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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 짧은 스릴러 영화 추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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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obbyBox 2022. 1. 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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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lama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러닝타임 짧은 스릴러 영화 추천 TOP5”인데요. 이런 영화들은 배우가 적게 나오거나 한 사람밖에 안 나와서 연기에 집중할 수 있고, 러닝타임이 짧아서 가볍게 즐기기에도 좋죠. 제가 직접 본 영화 중에 5개의 영화를 모아봤으니 참고하시고 즐겁게 감상해주세요.ㅎ



1. 베리드

베리드 다음영화 포스터

러닝타임: 1시간 35분
개봉일: 2010년 9월 24일

한 남자가 테러리스트의 습격을 받고 정신을 차려보니 땅 깊은곳의 관속에서 깨어난다.. 관 속의 핸드폰으로 걸려오는 테러범의 전화, 그리고 국방부 인질 구출 팀장과의 전화.. 그는 관 속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1평도 안되는 공간에서의 라이언 레이놀즈의 긴박감 넘치는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

라이언 레이놀즈가 아직 유명해지기 전에 찍은 영화인데도 타고난 연기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는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관 속에서만 진행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관 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그대로 전달되어 초조함과 피곤함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영화 베리드는 관 속을 배경으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의 서스펜스를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시청해보시길 바랍니다!

별점: ★ ★ ★ ★

2. 더 길티 (리메이크)

더 길티 다음영화 포스터

러닝타임: 1시간 29분
개봉일: 2021년 9월 11일

재판 중인 사건때문에 경질된 경찰관, 긴급 신고 센터에서 근무하던 도중 어떤 여성의 납치 신고 전화를 받는다. 경찰관은 여성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여성과 경찰관은 어떤 끝을 맺을까! 긴급 신고 센터에서의 전화통화만으로 진행되는 제이크 질렌할의 원맨쇼 영화.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스토리에 조 베일러(제이크 질렌할)의 가족, 직장의 배경과 아슬아슬한 감정선까지 더해져 수작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제이크 질렌할이 원래 연기를 잘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영화에서의 표정연기와 감정연기를 보니 새삼 다시 감탄했습니다. 전화통화만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템포와 긴장감 있는 연출이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가슴 떨리는 급박함을 느껴보고 싶다면 정말 추천드립니다.


별점: ★ ★ ★ ☆

3. O2

O2 다음영화 포스터

러닝타임: 1시간 41분
개봉일: 2021년 5월 12일

깨어났더니 동면 장치 속이다. 인공지능 밀로에게 물어본 자신의 등록된 이름은 오미크론 267.. 그녀는 자신의 기억을 잃어버렸다. 그녀는 자신이 누군지 기억해내야만 한다! 동면 장치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솔직히 좀 아쉬운 영화이긴 합니다. 설정도 나름 참신하고 배우의 연기도 괜찮지만.. 플롯이 눈치 빠른 분들이라면 금방 예상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힌트 될만한 요소들이 중간중간 나오는데 그런 요소들을 마지막에 한 번에 터뜨렸다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래도 몰입감 자체는 좋고, 흥미로운 주제라서 시간 나실 때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별점: ★ ★ ★

4. 폰 부스

폰 부스 다음영화 포스터

러닝타임: 1시간 21분
개봉일: 2003년 4월 4일

전화박스에서 전화를 받은 남자. 전화기에서 들려오는 낯선 남자의 목소리.. “전화를 끊으면 네 목숨도 끊긴다.” 장난으로 생각했던 남자는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공포에 질리는데… 범인의 누구일까. 전화박스에 갇힌 남자는 살아 돌아갈 수 있을까!

상당히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말에 이르러서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 영화의 짧은 러닝타임과 저예산을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 처지이고, 오히려 그런 결말이 관객에게 건네는 질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론 웰메이드 스릴러라고 생각합니다. 사건이 하나하나씩 벌어지고 스케일이 커지면서 동시에 오싹한 불안감도 커지기 시작하는데 이 과정에서의 템포를 적절히 잘 맞춘 것 같습니다. 주인공의 상태에 굉장히 이입이 잘되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한번 봐보시길 바랍니다!

별점: ★ ★ ★ ★

5. 더 테러 라이브

더 테러 라이브 다음영화 포스터

러닝타임: 1시간 38분
개봉일: 2013년 7월 31일

시청자 참여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도중 윤영화(하정우)는 한 남자와 통화를 하게 된다. 남자가 라디오 진행을 계속 방해하자 윤영화의 짜증은 쌓여가는데.. 그러던 도중 남자가 마포대교를 폭파시킬 거라고 협박한다. 윤영화는 욕을 하며 그러라고 하는데.. 그때, 창 밖에서 진짜 마포대교가 폭파된다! 자신의 요구사항을 말하는 테러리스트, 테러리스트와의 통화를 중계해 시청률을 높이려는 윤영화. 둘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각본이 굉장히 치밀하게 구성이 되어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러리스트와 윤영화의 관계, 윤영화와 방송국의 관계, 그리고 이 관계에 끼어드는 정부. 등장인물들과 등장 집단들은 서로 얽히고설켜 일어나는 이야기가 후반부에 이르러선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해줍니다. 이런 구성을 더욱 빛을 발하게 해주는 하정우의 뛰어난 연기도 인상 깊었습니다. 극이 진행되며 윤영화의 바뀌는 감정과 태도를 잘 살리는 연기였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스릴러가 아닌 생각해볼거리를 원하신다면 이 영화 한번 꼭 봐보시길 바랍니다.

별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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